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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장에 이동대 전 신한은행 부행장

  • 2014.02.25(화) 18:50

신한캐피탈 사장에 황영섭, 신한신용정보 사장에 이원호 씨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제주은행장에 이동대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신한캐피탈 사장에는 현 황영섭 사장이 연임됐으며, 신한신용정보 사장엔 이원호 전 신한은행 부행장보가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25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 왼쪽부터 이동대 행장, 황영섭 사장, 이원호 사장.
신한캐피탈 황영섭 사장은 취임 후 자산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영업 활성화를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동대 제주은행장 내정자는 기업금융전문가로서 신한은행 IB그룹 및 기업부문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내정자는 신한 조직문화 확립에 기여했으며, 신한은행 경영기획그룹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또한, 신한카드 상근감사위원에는 김성화 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이 신규 선임 내정됐으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안광명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했다. 신한아이타스 상근감사에는 이윤재 전 신한은행 본부장을 내정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한 회장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성과와 역량에 따른 인사 철학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정된 자회사 경영진은 각 자회사 이사회를 거친 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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