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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태국서 맹그로브 심는 이유는?

  • 2014.11.18(화) 15:40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나무 심어 쓰나미 방지

삼성생명 직원들이 태국에서 맹그로브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태국 펫차부리 지역을 방문, 이같은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돼 8회째를 맞는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은 삼성생명이 태국 펫차부리 지역의 쓰나미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쓰나미 방제와 지구 온난화 방지의 대표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태국 합작사인 시암삼성 임직원들과 함께해 그 의미를 더 했다.
 
삼성생명 직원들은 혼자서는 걷기도 힘들 정도로 발이 빠지는 갯벌에서 맹그로브를 지지대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며 많은 땀을 흘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로 지난 2010년부터 심었던 맹그로브 나무가 2만 2000여 그루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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