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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전 국민 인생자산 종합검진 나선다

  • 2015.03.30(월) 11:04

삼성생명이 전 국민을 상대로 인생자산 종합검진에 나선다. 일차로 오는 10월까지 30만 명을 목표로 세웠다.

삼성생명은 다음 달부터 고객들에게 보장·은퇴·금융·상속 등 소위 4대 인생자산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담은 ‘통합자산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전 국민 자산진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자산분석 리포트는 삼성생명이 1년여에 걸쳐 개발한 컨설팅 솔루션인 통합자산분석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다. 고객이 사전에 제공하는 직업, 연령, 가족 등의 기초 정보와 월 소득, 보험 및 저축, 부동산, 부채, 입사 나이, 은퇴 희망연령 및 희망 생활비 등의 다양한 재무적 정보를 바탕으로 4대 인생자산에 대한 개별적인 준비 현황을 자동으로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자산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균형 있는 미래를 준비하게 하자는 것이 이 컨설팅 솔루션의 취지다.

이 리포트는 전체적인 결과를 고객이 보기 쉽도록 5장으로 구성했다. 종합 리포트와 보장·은퇴·금융·상속 등 각 자산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은 개별 리포트로 나눴다. 종합 리포트는 보장·은퇴·금융·상속 등 자산별로 필요한 금액과 준비된 금액, 자산별 부족한 금액을 해결하는 제안을 담았다.

개별 리포트인 보장자산 리포트에선 가입한 보험에 대한 세부 보장이 연령과 각 상품에 따라 어떻게 준비되고, 부족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려준다. 은퇴자산 리포트는 개인, 퇴직, 국민 등의 3층 연금분석을 통해 희망하는 은퇴 시점에서의 은퇴자금 준비 정도를 보여준다.

금융자산 리포트는 고객이 가입한 각종 예금, 펀드 등 금융상품의 운용 기간과 방법이 보여주고, 전체 자산에서의 비율과 부채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상속자산 리포트는 보유자산의 구성 현황을 통해 예상 상속세 발생 시기와 상속자산 증가에 따른 예상 상속세와 그 준비 수준 예측치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통합자산분석 시스템 오픈에 맞춰 대대적인 전 국민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3만 5000여 컨설턴트와 5000여 임직원이 참여해 통합자산분석의 필요성을 전 국민에게 직접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통합자산분석에 참여하는 고객 수를 기준으로 연탄을 적립해 연탄은행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일반 국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10월까지 7개월 동안 총 30만 장의 연탄을 적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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