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노성태 우리금융 사외이사,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현판 점등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우리금융이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공식 선포했다. 2014년 11월 민영화 과정에서 계열사를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바뀐 지 4년 2개월 만에 다시 지주사 체제로 복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리금융 경영진과 국회 정무위원장 및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그리고 주주대표, 고객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축하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출범사에서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다른 금융그룹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현판 점등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 체제였던 2014년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들을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바꾼 지 4년여 만에 재출범하게 됐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