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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우수 인프라에 미래준비 능력 더하자"

  • 2019.01.24(목) 16:23

농협금융지주·자회사CEO 경영전략회의
순익 1.5조+체질개선·변화·미래·성장기반 키워드
김광수 회장 "미래준비 소프트웨어적 능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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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금융지주와 자회사 CEO들이 24일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결의를 다졌다. 왼쪽부터 NH농협캐피탈 이구찬 대표, NH-Amundi 자산운용 박규희 대표, 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대표,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NH저축은행 김건영 대표, NH선물 이성권 대표,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

 

농협금융이 올해 순이익 1조50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체질개선, 변화, 미래, 성장기반 4가지를 핵심 경영 키워드로 정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과 자회사 CEO들은 24일 경기도 고양 NH인재원에서 '체질개선과 변화로 미래 성장기반 구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9년 경영전략회의와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김광수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체질개선, 변화, 미래, 성장기반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본효율성 제고 및 자산·부채 리밸런싱을 통한 체질개선 ▲경영인프라 개선 및 미래지향적 내부 혁신 ▲미래 금융환경에 요구되는 금융인의 DNA ▲금융회사 성장기반 강화에 필요한 자세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손익목표 1조5000억원을 달성해 농업·농촌을 위한 안정적인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수익을 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농협금융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하드웨어적 경영인프라와 잠재력에 더해 미래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적 능력으로 '디지털+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 남보다 먼저 읽고 대응하는 능력)'와 '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 진취적 결단력)'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협금융의 존재와 성장기반의 핵심은 고객·농업인·농축협"이라며 "촘촘한 소비자 보호와 국민의 농협 구현에 농협금융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공유한 경영전략과 목표를 자회사 성과평가 핵심항목으로 반영해 8개 자회사 대표이사와 경영협약을 체결하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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