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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와 디지털금융이 만났다, 하나은행-한국전력 맞손

  • 2021.07.09(금) 08:46

[디지털 금융 라운지]
한국전력공사와 탄소중립 공동추진
ESG 실천하면 하나원큐앱서 금융혜택

하나은행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금융 플랫폼을 통한 ESG 실천 시도에 나선다. 하나원큐앱을 통한 금융혜택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 방식으로 금융권에서는 첫 시도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성호 하나은행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하나은행은 지난 8일 한국전력공사와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한국전력은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ESG 경영 실천 및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의 확산을 위해 금융기업과 에너지기업이 협업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대국민 절전 캠페인 실시, 절전 프로그램 참여 제고, 검침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한국전력이 제공하는 세대별 전력 소비량 데이터를 하나원큐 앱을 통해 제공하고 전기 절약을 실천한 세대에게 금리 우대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연내 출시 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손님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해 전국민이 ESG 실천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하나은행의 젊은 직원이 자유롭게 제시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작한 사례로 앞으로도 수평적 조직 문화를 통해 참신하고 실용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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