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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하반기 물가, 탄핵 변수 영향"

  • 2024.12.18(수) 16:19

[포토]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컨퍼러스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물가 설명회에서 '펜더믹으로부터의 교훈과 향후 저물가 기조 가능성 점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경제 성장률이 (기존 2.2%에서) 2.1%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2024년 하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 참석해 "올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을 0.5%로 예상했지만 탄핵 변수 이후 0.4%로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컨퍼러스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물가 설명회에서 '펜더믹으로부터의 교훈과 향후 저물가 기조 가능성 점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내년 성장률에 대해서도 "1.9%로 예상했으나 다른 조건이 변하지 않아도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이 -0.06%포인트 정도 긴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해제로 인해 경제 심리 지수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우려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컨퍼러스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물가 설명회에서 '펜더믹으로부터의 교훈과 향후 저물가 기조 가능성 점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 총재는 "판단하기 이르지만 수출은 11월 전망 수준이 유지되는 반면 소비 지출 지표인 카드 사용액 등은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경기를 소폭 부양하는 정도의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며 "경기 하방 압력이 큰 상황에서는 가급적 여야정이 빨리 합의해 새로운 예산을 발표하는 게 경제 심리에도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컨퍼러스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물가 설명회에서 '펜더믹으로부터의 교훈과 향후 저물가 기조 가능성 점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컨퍼러스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물가 설명회에서 '펜더믹으로부터의 교훈과 향후 저물가 기조 가능성 점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컨퍼러스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물가 설명회에서 '펜더믹으로부터의 교훈과 향후 저물가 기조 가능성 점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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