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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금융·외환시장 안심할 수 없어…경계심 유지"

  • 2025.01.10(금) 09:52

최상목 권한대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주재
"각 기관 높은 경계심 유지…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F4회의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500원에 근접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50원선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 오른 2533.24로 시작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환율이나 코스피지수가 다시 흔들릴 가능성은 농후한 상황이다.

최 대행은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밸류업 세제 지원,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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