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종희 KB금융 회장, 모바일 전시회 MWC 찾은 이유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MWC25에 참석해 SKT, KT, LG U+,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부스 등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만난 양 회장과 김영섭 KT 대표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디지털 전환으로 좌우되고 있어 국내외 ICT 기업과 적극 협력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향도 재점검했다.
IBM과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에 대해 살피고 업무 효율화 및 성과 향상 방안 등을 모색했다.
MWC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다.

우리은행, 4월부터 알뜰폰 서비스
우리은행이 이달 6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은행 부수업무 공고 이후 알뜰폰 사업을 준비해 온 지 약 1년 만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4월 중 '우리WON모바일'이라는 알뜰폰 브랜드명으로 서비스를 오픈한다. 지난해 출시한 New 우리WON뱅킹에 연계할 구상이다. 금융서비스 수준의 보안성을 갖춘 합리적인 요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하고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획도 세웠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래세대 잠재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서비스 오픈 전까지 대외 연계 개통 테스트 등 철저한 점검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에 휴가비 지원
IBK기업은행이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1만2000명이다.
여행경비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여행적립금을 조성하면 기업은행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휴가비 1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여행경비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가샵'에서 숙박, 여행패키지상품, 교통 등 국내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i-ONE JOB'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NH농협·신한은행 환율우대

NH농협은행은 환율우대 100%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말일까지 미 달러(USD)를 2회 이상 환전할 경우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환전수수료 중 90%를 환율 우대하고 10%는 NH포인트로 환급하는 형식이다. 단 농협은행 올원뱅크 앱에서 '알뜰환전' 신청 후 달러 실물을 수령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완료해야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신한은행은 원화 환전 시 90%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90% 우대 혜택은 월 1만 미 달러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필리핀 페소(PHP) 통화에 최대 5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자산가 불러 모으는 은행들
우리은행은 여의도 TP타워에 '투체어스W여의도'를 오픈했다. 투체어스W는 고액자산가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브랜드다.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배치해 △세무 △부동산 컨설팅 △가업승계 △증여신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인문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연금 VIP손님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마련했다.
1억원 이상 개인형 IRP 또는 확정기여형(DC)를 보유 중인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종합컨설팅 △은퇴 전 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세무 상담을 포함한 1:1 맞춤 연금 솔루션을 제공한다. PB경력 15년 이상의 연금전문가들이 직접 응대한다.
'금융 핫&뉴'는 한 주간 선보인 새로운 금융상품과 은행·보험·카드 등 금융사들의 눈에 띄는 움직임을 간추린 비즈워치 금융부의 주말 코너입니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