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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롯데카드 해킹에 "관리소홀로 인한 사고땐 엄정 제재"

  • 2025.09.02(화) 14:44

임원회의서 "CEO책임 하에 금융보안 전면 재점검"

롯데카드 해킹사고와 관련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관리 소홀로 인한 금융보안 사고는 엄정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2일 임원회의를 열고 "롯데카드 사고로 금융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과 불신이 증폭될 수 있다"면서 "CEO 책임하에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자체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찬진 금감원장

이 금감원장은 이날 롯데카드 해킹사고로 발생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금감원에는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롯데카드에는 소비자 대응을 지시했다.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필요시 소비자 유의사항 전파도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혹시 모를 부정사용 발생 시 피해액 전액을 롯데카드가 보상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아울러 금융소비자가 해킹피해를 직접 차단하는 차원에서 손쉽게 카드 해지 또는 재발급하는 절차를 홈페이지에 별도 안내한다. 

이 금감원장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면서 "전자금융거래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과정에서 악성코드 감염을 발견해 즉시 전체 서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유출된 데이터는 1.7기가바이트 정도이나 롯데카드에 가입된 967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 1일 금감원에 보고했다. 금감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 사실관계 확인에 즉각 착수했다. ▷관련기사: '롯데카드 해킹사고' 금감원 현장검사 …"정보유출 여부 확인중"(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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