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롯데카드 해킹사고와 관련해 2일 즉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롯데카드는 최근 외부 해킹 공격 정황을 포착하고 해킹관련 전자금융 사고 발생사실을 어제(1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현장검사에 착수, 금융보안원과 함께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신속히 규명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과정에서 악성코드 감염을 발견했고 즉시 전체 서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서버 3곳에서 악성코드 2종과 웹셸 5종이 발견돼 삭제조치가 이뤄졌다.
1.7기가바이트 가량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고객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는게 롯데카드 입장이다.
롯데카드의 올해 상반기 고객 수는 967만명에 달해 자칫 고객정보 유츌로 이어질 경우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SGI서울보증에 이어 웰컴금융그룹 등 금융사를 노린 해킹 공격이 잇따랐다. 금융당국이 현장 검사에 나선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제재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은행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개인정보 유출, 직원들의 횡령 등 있어서는 안될 금융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은 자물쇠가 깨진 금고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개인정보 유출' 콕 집은 금감원장…SGI서울보증·웰컴금융에 칼 대나(8월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