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과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에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이 회장은 회색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한 후 배임·횡령·조세포탈 혐의를 인정했는지, 임직원에 대한 선처 부탁은 무슨 의미인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영장 실질심사 이후 구속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