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은 크게 폴리실리콘과 잉곳 및 웨이퍼 등 소재, 태양전지(셀)과 모듈, 그리고 이를 설치하는 시스템 등으로 이뤄진다. 가장 기본적인 원료는 폴리실리콘이다. 폴리실리콘을 이용해 잉곳을 만들고 이를 잘게 쪼갠 것을 웨이퍼라고 부른다.
웨이퍼를 이용해 태양전지를 제작하며 기술방식에 따라 결정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된다. 현재 생산되는 태양전지의 대부분은 결정형이며, 향후에는 박막형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양전지가 만들어지면 용도에 따라 모양을 제작한다. 이를 모듈이라고 부르며 통상 볼 수 있는 사각의 형태가 대부분이다.
시스템사업자는 이 모듈을 이용해 태양광발전소를 만들고 운영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한화그룹이 폴리실리콘부터 시스템운영까지 일관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업황 부진으로 투자를 연기하거나 사업자체를 보류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