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0억원, 19.4% 증가한 1조11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줄었다. 다만 직전분기에 69억원에 비해서는 86.7%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전년 대비 29.5% 줄어든 549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액은 1조7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늘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78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73.8% 감소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영업이익은 개선됐지만 장기 보유 사업지에서의 손실을 처리하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