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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일감 나누기' 광고 첫 선

  • 2013.10.20(일) 09:57

소규모 광고회사에 그룹 광고 발주..총 8편 제작

현대차그룹이 소규모 광고 회사에게 발주한 그룹 광고가 첫 선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일감 나누기'차원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그룹 광고 물량을 소규모 광고 회사에게 발주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일감나누기 차원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소규모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선정한 후 처음 제작한 새로운 그룹 이미지 광고가 지난 18일부터 첫 방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광고 제작을 위해 완전경쟁입찰을 실시해 지난 7월 소규모 독립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최종 제작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크리에이티브에어’는 직원 수 12명으로 작년 광고 취급액이 238억 원의 업계 40위 소규모 광고회사다.

하지만 지난 2009년 ‘한국광고대상’ TV부문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창의성과 저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이번 그룹 이미지 광고는 15초 광고 총 8편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크리에이티브에어'는 이번 광고 진행을 2개월 동안 기획, 촬영 등 광고제작에 매진했다.

소요되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미지를 잘 반영한 그룹광고를 제작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그룹 이미지 광고는 ‘글로벌’과 ‘융합’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현대차그룹만의 스토리를 광고 소재로 활용, 의미 있고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편은 대학생, 유치원 교사, 스튜어디스, 노인편 등 4편, ‘융합’편은 레스토랑, 교수, 여고생, 마트 편 등 4편으로 총 8편 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 TV, 라디오, 신문, 극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번 이미지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한 경쟁환경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중소 광고회사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실력있는 중소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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