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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24년만에 '1000만대 고지' 넘었다

  • 2014.10.28(화) 13:42

90년 첫 출시후 총 1000만5032대 판매
도요타 코롤라·폭스바겐 골프 등과 어깨 나란히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한국차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1990년 10월 1세대 아반떼 모델이 첫 선을 보인 후 이달 27일까지 총 1000만5032대가 판매돼  출시 24년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연평균 42만대, 매일 1100대 이상이 판매된 셈이다.
 
아반떼는 국내시장에서는 약 260여만 대, 해외 177개국 시장에서는 약 740여만 대가 판매돼 10대 중 7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한국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국민차’의 지표인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모델별로는 1세대 94만8263대, 2세대 123만7599대, 3세대 282만7888대, 4세대 252만487대, 5세대 247만795대가 판매됐다.
 
아반떼는 국내에서 약 640만여 대가 생산됐다.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공장에서는 약 360여만 대가 생산·판매됐다.
 
현대차 아반떼는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의 준중형급 차량이다. 지난 2012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 캐나다 올해의 차, 남아공 올해의 차 등에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은 도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비틀,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10여 개 모델에 불과하다.

▲ 단위 : 대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의 글로벌 1000만대 판매를 기념하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내 아반떼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아반떼 페스티벌(Avante Festival)’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1~5세대 아반떼(엘란트라 포함) 보유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로 응모할 수 있다.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총 2000가족을 초청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자동차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민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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