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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환율안정'...내년 한국경제는?

  • 2014.11.25(화) 17:16

내년 한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가 하락과 환율 안정세가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조선과 반도체가 주도하면서 올해보다 소폭 늘어나지만 수입 증가 폭이 더 커 무역수지는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연구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유가/환율

 

유가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성장세에 따른 수요 부진과 북미 셰일혁명으로 인한 공급 증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출구전략에 따른 달러 강세의 상승 요인과 대규모 경상흑자 지속에 따른 하락 요인이 균형을 이루면서 횡보에 가까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3일 1008원까지 하락했으나 11월 들어서는 1110원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GDP/투자

 

경제성장률은 올해(3.5%)보다 다소 높은 3.7% 안팎으로 예상된다. 수출과 내수가 비교적 고르게 증가하고 성장 흐름도 상·하반기 비슷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외 변수로는 미국 출구전략 여파, 중국의 성장둔화, 유로권 부진, 지정학적 불안 등이며 대내 변수는 가계부채 문제와 정부 경기부양 효과 등이다.

 

투자는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수출 증가와 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자동차, 반도체 등의 주도로 5.5%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투자는 정부 SOC 예산 증가에 따라 올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2.8%)으로 보인다.

 

◇수출입 동향

 

수출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중국의 성장둔화와 엔저로 인한 일본과의 경쟁 심화로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4.5%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국내경제의 완만한 회복에 힘입어 수출보다 다소 높은 6% 안팎의 증가가 예상되며 무역수지는 374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출은 조선과 반도체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은 그동안 지연됐던 해양플랜트의 추가 인도가 예정돼 있고 2013년 선박 가격 상승이 반영된 수주물량이 실적으로 잡히는 게 긍정적이다. 반도체는 PC와 스마트폰 시장 포화에도 서버와 웨어러블기기 확대, 자동차 전장부문 비중 확대 등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 2015년 12대 산업전망 기상도
- 수출호조세(5% 이상 증가)가 지속되는 산업 : 조선, 반도체
- 수출이 2012년 이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내년 증가세로 전환되는 산업 : 디스플레이
- 유일하게 수출 감소가 전망되는 산업 : 정유
- 해외생산 확대로 수출대체 유발이 예상되는 산업 : 반도체, 가전,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섬유, 음식료, 가전
- 수출증가에도 제품단가하락, 다운스트림 수요부진으로 생산과 내수 감소가 예상되는 산업 : 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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