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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SK이노베이션, 국제유가 급락에 '쓴맛'

  • 2015.02.05(목) 16:11

연간 2241억원 적자.. 정유사업 적자 및 석유개발도 부진

SK이노베이션도 국제유가의 ‘덫’을 벗어나지 못했다. 석유사업은 물론 석유개발사업 수익성도 악화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224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와 비슷한 65조87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4630억원의 영업손실을 떠안았고, 매출액은 16조1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정제마진의 개선에도 국제유가 하락의 타격이 컸다. 재고평가 손실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결국 석유사업에서 5859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전 분기(2261억원 손실)보다 손실 폭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3분기 공급자들의 공급량 조정으로 마진을 회복했던 파라자일렌(PX) 마진이 다시 악화되면서 화학사업의 이익도 줄었다. 이와 함께 원료인 나프타 역시 유가급락의 여파로 가격이 하락, 재고손실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의 작년 4분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784억원에 머물렀다.

 

베트남 15-1 광구의 추가 상업생산으로 기대를 모았던 석유개발사업 역시 부진했다. 일 평균 생산량은 6700배럴이 증가해 매출액이 늘었지만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떨어져 영업이익은 줄었다. 4분기 이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전 분기(1214억원)보다 312억원 감소했다.

 

윤활유 사업은 윤활기유 마진이 보합권을 유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714억원으로 전 분기(732억원)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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