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파부침주 목표필달(破釜沈舟 目標必達)'의 정신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4일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CEO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목표필달 결의 대회’를 가졌다.
LG디스플레이의 전사 목표필달 결의 대회는 전 임직원의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전통이자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행사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LGD답게, 일등답게! 한계돌파 2016!’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곤지암으로 이동해 화담숲에서 백마산 발리봉 정상까지 목표필달 산행은 물론 모두가 하나 되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의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의기투합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사 목표필달 결의 대회에서는 ‘나보다 우리!’라는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전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한 번 정한 목표는 어떠한 한계 상황에서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끝장을 보는 혁신”을 강조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회사의 핵심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는 TDR(Tear Down & Redesign)팀들에게 “‘파부침주 목표필달(破釜沈舟 目標必達)’*이라는 절박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선도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사 초청 강사로 나선 권투선수 출신의 성악가 조용갑 테너는 ‘꿈을 향한 절실함으로 한계를 넘어 될 때까지 도전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확실한 일등이 되기 위해서는 한 번 시작하면, 악착같이 도전하여 끝장을 봐야 한다”고 조언하며, 확실한 세계 일등을 향한 LG디스플레이의 혁신 의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파부침주 목표필달(破釜沈舟目標必達)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워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