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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선택 폭 넓힌 2017 쏘렌토 출시

  • 2016.09.05(월) 14:43

안전·편의사양 신규 적용
고객선호사양 선택 가능 트림 확대

기아자동차가 중형 SUV 모델인 쏘렌토 2017년형 모델을 새 단장해 출시한다.

 

기아차는 기존 모델보다 안전과 편의 사양이 강화된 ‘2017 쏘렌토’를 출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017 쏘렌토에는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시 속도제한구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감속하는 내비게이션 연동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선택 가능)가 포함됐다.

 

아이폰과 차량을 연결해 전화와 음악, 메시지와 지도 등 주요 가능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하고 동시에 음성인식과 터치, 버튼 조작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도 새롭게 선보인다.

 

▲ 2017 쏘렌토(자료: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2017 쏘렌토의 디자인 사양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고가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고객선호사양을 저가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대표적인 것이 ‘스타일 업’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알로이 페달 ▲하이그로시 프그램프 커버&인테이크 그릴 ▲문을 열면 빛나는 LED 조명 도어스커프를 신규 적용해 기존 HDI 헤드램프와 LED 포그램프, 19인치 크롬 휠 등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패키지는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블레스 트림에선 운전자세 메모리시스템과 가죽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선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2017 쏘렌도 R2.0 모델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4개 트림으로, R2.2 모델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모델 및 트림별 가격은 R2.0 ▲럭셔리 278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원 ▲노블레스 316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50만원이며 R2.2 모델은 ▲프레스티지 3030만원 ▲노블레스 321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8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동급 최고 공간과 초고장력 강판 53%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한 급이 다른 SUV‘라며 ”고급화된 스타일과 신사양으로 무장한 2017 쏘렌토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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