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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프]현대산업, '층간소음' 잡는 바닥시공법 개발

  • 2016.10.13(목) 14:49

다음은 10월13일 기업브리프

 

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습식 바닥시공법을 탈피해 층간소음을 줄이고 단열효과를 키우는 '반건식 바닥 시공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기술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성능 인정을 받아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기존 건축공사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바닥은 습식공법이다. 콘크리트 위에 완충재를 깔고 그 위에 기포를 함유한 경량 콘크리트를 뿌린 뒤 건조시키고 방바닥 미장으로 마무리 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습식공법에서는 층간소음을 줄이는 성능 개선은 완충재 의존 방식이 주를 이뤘다. 완충재 두께를 늘리거나 탄성을 가진 스티로폼계·고무 등으로 재질을 바꿔 완충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그러나 완충재만으로 층간소음을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아예 기포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을 새로 개발했다. 콘크리트와 완충재 사이 공간을 기술적으로 띄워 차음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새로 개발한 반건식 바닥시스템은 콘크리트 위에 반건식 완충재 구조를 시공한 뒤 추가 콘크리트 타설 없이 그 위에 방바닥 미장 시공을 하는 공법이다. 이러면 완충재 두께가 60~70mm로 두꺼워져 층간 차음 효과와 단열 효과도 높아진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 공법을 통해 생활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을 거의 잡을 수 있어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현대차 해외서비스기술센터에서 이달 오는 14일까지 ‘제 3회 서비스 어드바이저 챔피언십(The 3rd Hyundai Service Advisor Championship)’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챔피언십’은 세계 각국 서비스 어드바이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고객응대 능력 및 고객만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챔피언십’에는 전세계 약 1만8000여 명의 서비스 어드바이저 중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60개국의 14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서비스 어드바이저들은 ▲정비기술 이론, 고객 응대 지식 등의 필기 평가 ▲상황에 따른 고객 응대 롤플레잉 평가 ▲모바일 스마트 상담 시스템 ‘워크샵 오토메이션’ 기반 고객 응대 능력 등 총 3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태국 해군과 ‘조선·해양 산업 현대화’, ‘해군 함정 공동건조’ 등에 대한 협력 및 공동연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향후 5년간 태국 내 조선·해양산업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시설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태국의 특수선 건조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향후 태국 해군 함정을 공동으로 건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동남아시아 해양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지역 해상분쟁과 군비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태국은 해군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8월 대우조선해양에 5000억원 상당의 최신예 호위함을 발주한 바 있다.
 
태국 측은 해군 현대화 계획의 첫 번째 함정을 발주할 당시 쌓은 신뢰관계를 활용해 조선·해양산업 현대화 프로젝트를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태국 측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조선·해양·특수선 분야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전수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15억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쿠폰은 울산 울주군과 북구를 비롯해 주택 및 상가가 침수된 3000가구에 50만원씩 긴급 제공된다.
 
이번 기부는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결단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지난 주말 온산공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알 감디 CEO가 공장 인근 지역 태풍 피해 심각성을 직접 목격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알 감디 CEO는 "울산지역에 생산 거점을 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에쓰오일은 수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터전을 되찾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7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임직원 단합 행사에서 DIY 나눔 봉사프로그램 시간을 갖고 센터와 기관에 필요한 개인 사물함 800개를 제작, 이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기관 20여 곳에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안양시 아동센터 동편행복한홈스쿨 백창근 시설장은 "그 동안 사물함이 부족해 아이들이 무거운 채고가 학용품을 갖고 다녀 힘들어했고 주변 정리도 잘 안됐다"며 "이제는 아이들을 위한 개인 사물함이 생겨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학습 환경이 좋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홈 임프루브먼트 부문 각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홈 임프루브먼트 부문 영업과 설계, 시공관리, 건자재 MD이다. 지원자격은 영업과 설계, 시공관리는 2년제 전문 학사 이상, 건자재 MD는 4년제 학사 이상이다. 동종업계 근무자 및 관련 업무 자격증 소지자, 건자재 MD의 경우 건설자재 무역 실무와 영어 및 중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2일까지 유진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발표는 이달 말 문자 혹은 이메일로 개별통보하며 인성검사와 면접, 채용검진을 거쳐 내달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달 홈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홈데이'를 론칭하고 목동점을 오픈하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황준규 유진기업 인사팀장은 "유진기업 신성장동력인 홈 임프루브먼트 사업을 이끌며 성장할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효성은 지난 11일 나눔봉사단을 파견해 침수 피해를 입은 울주군 반천 현대아파트 전등교체작업 등을 지원했고, 이날에도 태화강 신삼호교 삼호섬 일대에서 피해복구활동을 진행했다.
 
조춘 효성 울산공장 총괄공장장(부사장)은 "효성 모태인 울산공장 소재지역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울산 지역 및 이재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자사가 시공중인 터키 이스탄불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지난 12일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로부터 2016년 터널·교량 분야의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Global Best Project)'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가 ENR 선정 분야별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SK건설이 처음이다. 서석재 SK건설 유라시아터널 현장 전무는 "높은 수압과 무른 해저지반 등 매우 까다로운 작업환경에서 해저구간 공사를 무사히 마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보스포러스 해협 통과 시간을 현재 100분에서 15분 수준으로 줄이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된 듯하다"고 말했다.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총 사업비 12억45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EBRD와 유럽투자은행(EIB),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세계 10개 금융기관이 금융조달에 참여했다. 오는 2017년 4월 개통 예정이며 SK건설이 2041년 6월까지 유지보수와 시설 운영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 모듈러(조립식) 주택 3가구를 공급하고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2' 집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 행사는 노후화가 심해 재난 위기에 처한 가정에 조립식 주택을 지어주는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모듈러 주택은 약 18.6㎡ 크기로 방, 주방, 화장실이 원룸형으로 설계됐다. 조리공간과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현관에 데크를 마련해 고령인 입주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최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는 스타일러에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제품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검증한 제품에 부여된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독일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도 스타일러에 그린 마크(Green Mark)를 부여했다. 이 기관은 에너지 소비량, 탄소 배출량,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제품에 이 마크를 부여한다. 스타일러는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로부터 에코 디자인(Eco-design)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 시험소는 전자제품의 소비전력량, 원자재 사용량, 유해물질 배출량 등의 친환경 항목을 평가해 에코 디자인 제품으로 선정한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물로 만든 스팀 살균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옷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11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를 포함한 주요 도시 10곳에 삼성 TV 전용 매장인 ‘TV 브랜드샵’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지 주요 전자제품 매장 내에 ‘숍인숍(Shop in Shop, 매장 내 매장)’ 형태로 오픈한 ‘TV 브랜드샵’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TV인 퀀텀닷 SUHD TV와 다른 TV들을 나란히 배치해 화질의 차이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TV 브랜드샵’을 방문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퀀텀닷 SUHD TV의 생생한 색 재현력과 강렬한 태양빛, 어둠속의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보여주는 우수한 화질을 제품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말까지 방글라데시 곳곳에 ‘TV 브랜드샵’을 200여개로 확대하며 서남아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삼성전자는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TV 런칭 행사를 갖고 퀀텀닷 SUHD TV와 서남아 지역 특화 TV인 조이 비트 TV 등 12종의 TV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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