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2일 경기도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그랜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5세대 그랜저 출시 후 프로젝트명 ‘IG’로 개발에 착수, 5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받는 동시에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
◇ '최고의 완성도' 갖췄다
신형 그랜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캐릭터라인,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리어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했다. 인체공학적 실내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여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고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켜 차량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를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다.
또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컴포트, 에코, 스포츠(Comfort, Eco, Sport) 모드에 스마트(Smart)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신형 그랜저의 ▲가솔린 2.4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디젤 2.2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2.4모델이 모던 3055만원, 프리미엄 31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원 ▲가솔린 3.0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55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원 ▲디젤 2.2모델이 모던 3355만원, 프리미엄 34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만원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2620만원, 모던 285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원이다.
◇ 상품성 극대화로 고객 가치 높여
신형 그랜저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솔린 2.4 모델과 디젤 2.2 모델은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고성능 에어컨 필터 ▲후방카메라(조향 연동)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가솔린 2.4 모던 트림의 경우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LED 주간주행등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67만원을 인상하는 등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했다. 또 가솔린 2.4 모델에는 3.0 모델의 고급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을 신규 운영한다.
가솔린 3.0 모델은 기본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와 엔진 성능 개선으로 압도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고급사양이 탑재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78만원 인하했다.
이외에도 가솔린과 디젤 전 모델의 프리미엄 트림 이상에서 Full LED 헤드램프(다이나믹 벤딩 기능), 미쉐린 타이어 등으로 구성돼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ABSD)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했다.
◇ '신형 그랜저'의 자존심은 '디자인'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고급차에 걸맞은 웅장하고 입체적인 형태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가로 라인의 ‘LED 주간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겸용)’을 적용했다.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향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위치를 하향 조정해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더했다. 방향지시등에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에어커튼을 함께 적용했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우아한 실루엣과 완벽한 비례를 바탕으로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후드 ▲곡선 형태의 루프라인을 따라 이어진 트렁크 리드 ▲볼륨 있는 펜더 ▲앞도어 하단에서부터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사이드실 몰딩 등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부는 곡선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LED 리어 콤비 램프로 인해 강인하고 웅장한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특히 좌우를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로 입체감을 강조했으며, 웅장한 이미지의 뒷범퍼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후면부의 볼륨감을 더했다.
신형 그랜저는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70mm, 축거 2845mm의 차체 크기로 기존 대비 전장과 전폭이 소폭 늘어났다. 이와 함께 앞·뒤 좌석의 헤드룸을 늘리는 등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 내년 '가솔린 3.3·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세타Ⅱ 개선 2.4 GDi ▲가솔린 람다Ⅱ 개선 3.0 GDi ▲디젤 R2.2 e-VGT ▲LPG 람다Ⅱ 3.0 LPi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가솔린 3.3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해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주행성능과 연비가 개선됐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저단 영역에서는 발진 및 가속 성능이 향상된다. 고단영역에서는 연비 향상 및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할 수 있다.
가솔린 3.0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 탑재를 통해 최고출력 266마력(ps), 최대토크 31.4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0.1km/ℓ(18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0.5km/ℓ)를 갖췄다.
디젤 2.2 모델은 8단 자동 변속기 탑재를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의 엔진 성능에 복합연비 14.8km/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5.4km/ℓ)을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디젤 모델에는 엔진의 작동조건에 따라 배기 유량을 변화시켜 연비와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효율 전자식 가변 터보차저(e-VGT)를 탑재했다.
가솔린 2.4 모델은 주력 모델로서 변속기의 마찰 손실률과 직결성이 향상된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4.6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11.2km/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1.8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 안정성도 '최고'
신형 그랜저는 차체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전성을 확보했다.먼저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강도를 기존 대비 34%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아울러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9.8배 확대 적용 ▲충돌 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 3배 확대 ▲차체 주요 부위 결합 구조 및 내구 성능 강화 등을 통한 차체 비틀림 강성 23.2% 향상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신형 그랜저는 9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사이드X4, 커튼X2)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되고, 특히 충격 정도와 동승석 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앞좌석(운전석, 동승석)에 적용되는 등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를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까지 모두를 위한 안전과 함께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이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이번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 전 차급에 적용될 계획이다.
신형 그랜저에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이 탑재됐다.
◇ 첨단 신기술 및 고객 선호사양 탑재
신형 그랜저는 미세먼지의 실내유입 방지를 위해 포집 성능을 향상시키고 유해가스 흡착 기능을 더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실내 환기 성능을 개선하는 등 최적의 공조시스템 설계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했다.
또 ▲‘속도 가변형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컴포트, 에코, 스포츠(Comfort, Eco, Sport) 모드에 스마트(Smart)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운전자가 손쉽게 동승석 위치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등 고객이 선호하는 핵심 사양을 적용했다.
아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햅틱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여기에 차량의 속도에 상관없이 주행 중 후방 영상을 보여주는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도 현대차 최초로 장착했다.
이외에도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전동식 뒷좌석 후방 커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미러링크의 사용성을 높이고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하는 미러링크 전용 어플리케이션 ‘맵피오토(mappyAUTO)’를 현대엠엔소프트와 공동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