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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리미엄 버스 시동..'부산·광주' 달린다

  • 2016.11.25(금) 10:56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통식 개최

현대자동차가 만든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가 시동을 걸고 본격 운행에 나선다.

 

현대차는 25일 서울고속터미널 및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주요 고속버스 업계, 현대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개통식 행사를 통해 부산과 광주행 프리미엄 고속버스 첫 운행이 시작됐다. 이 버스는 현대차가 고객들의 고급 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보완해 개발했다.

 

우선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21인승으로 기존 우등고속버스(28인승)보다 승객 좌석 공간이 넓고, 좌석별로 보호쉘과 옆좌석 가림막 등이 있어 승객 사생활이 보호된다. 각 좌석은 최대 160도까지 기울어지는 전자동 좌석 조정 및 방향 조절식 목 베개, 개인 테이블과 독서등, 충전단자 등이 있어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전 좌석에 10.1인치 LED 모니터가 마련돼 영화와 TV, 음악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내부 모습

 

주행에 있어서도 최첨단 사양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방 차량 근접 시 자동으로 제동장치를 작동해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을 비롯해 차선이탈경보장치와 차체 자세제어장치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통해 승객들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식 운행을 시작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하루 왕복 12회, 서울 광주 구간은 20회 왕복 운행한다. 요금은 우등고속버스 대비 1.3배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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