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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태원 SK 회장 "혁신으로 Deep Change 이루자"

  • 2017.01.02(월) 14:34

근본적 혁신통해 새로운 가치창출
구성원 패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Deep Chane'를 제시했다.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한다는 주문이다.

 

최태원 회장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경영방침으로 ‘SKMS 실천 : Deep Change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제시하며 "구성원 모두가 사회,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의 발전이 투자나 고용 등의 형태로 나타나 결국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3가지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구성원 모두 패기로 무장해야 한다"며 "패기로 무장한다는 것은 Deep Change를 하기 위해서 스스로 마음과 자세를 바꾼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은 바로 구성원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어 경영시스템의 업그레이드도 주문했다. 그는 "패기를 가지고 마음과 자세를 바꾸면 행동이 달라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따를 것"이라며 "개개인의 변화가 조직으로 확장되고, 이를 틀에 담아놓은 것이 경영시스템의 업그레이드"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세번째로 비즈니스모델의 혁신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구성원 개개인의 마음과 자세,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 속에 진정한 비즈니스모델 혁신이 촉발될 것"이라며 "모델이 명확해진다면 자산효율화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보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나누는데 이제는 ‘새해 복 많이 만드십시다’로 바꿔야 한다”는 말로 새해 인사를 건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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