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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현대차·효성 등 178개사…슈퍼주총데이

  • 2017.03.17(금) 11:11

▲ 슈퍼주총일인 17일 오전 서울 마포 효성그룹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자동차, LG전자, 효성 등 12월 결산 상장사 178곳이 17일 한꺼번에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른바 '슈퍼 주총 데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49회 정기주주총을 열고 정몽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지분 8.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어떤 결정을 할지도 관심사였지만 무난히 통과됐다.

 

LG전자는 정관상의 이사 정원을 9인에서 7인으로 변경했다. 또 구본준 LG 부회장과 정도현 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특히 주총을 계기로 대표이사였던 조준호 MC사업본부장은 사내이사에서 제외돼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읜 단독대표체제로 바뀐다.

 

효성은 산업자재PG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규영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 멤버가 10명에서 11명(사외이사 6명)으로 확대됐다. 다만 사외이사 중 감사위원 3명에 대한 재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 내정자가사내이사가 됐다.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은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변 회장은 이사회를 거쳐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에 이어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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