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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슬림스타일러, 국내서 10만대 판매

  • 2017.04.12(수) 20:12

올들어 월평균 1만대 판매…4분에 1대꼴
세탁기·냉장고·에어컨 핵심기술 채택

LG전자는 '슬림스타일러'가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한 지 2년 만이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슬림 스타이러를 월평균 1만대 이상 팔았다. 4분에 1대씩 판 꼴로 해당 기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 LG전자에서 출시한 트롬스타일러 [사진=LG전자]

 

스타일러는 스팀을 이용해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제거하는 의류 관리기다.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양복이나 교복, 겉옷을 새옷처럼 유지할 수 있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순수한 물로 만드는 '트루스팀'으로 옷에 밴 냄새와 생활 구김을 없앤다. 행거가 1분에 최대 200회를 움직여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다. 물 입자의 1600분의 1 크기의 트루스팀이 분사되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구김과 냄새, 미세먼지, 세균을 없앤다.

이 과정에서 옷에 남아 있던 미세먼지는 95.9%,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는 99.9% 제거된다.

LG전자는 주요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들이 결집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스타일러에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 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스타일러가 제시한 새로운 의류관리 개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계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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