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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2주뒤 베일 벗는다

  • 2017.05.30(화) 17:26

스타일·주행안정성·전방시야 등 3박자 확보에 주력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 장착…내달 13일 공개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KONA)'가 2주 뒤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현대차는 30일 코나 공개 일정을 확정하고 차량의 외관디자인 콘셉트가 포함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다음달 13일에는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코나를 올 여름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선진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 현대차는 첫 소형 SUV 모델 '코나' 공개일정을 내달 13일로 확정하고 30일 외관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했다.

 

코나는 ‘로우 앤 와이드 스탠스(Low & Wide Stance)’란 디자인 콘셉트 아래 조형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차량 구조적인 안정감과 전방 시야감 등 실용성까지 고려해 개발했다.

 

현대차는 코나 개발 과정에서 전고를 승용차보다는 높고 SUV보다는 낮은 최적의 수준을 찾는데 주력했다. 전고가 높으면 주행안정성이 떨어지고, 또 너무 낮으면 SUV 장점인 넓은 시야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정된 비례감과 SUV가 갖춰야할 견고함 및 시계성을 갖춘 완성형 SUV로 설계 했다”며 “코나의 주행 모습을 보면 마치 도로 위를 단단히 붙어 달리는 듯한 견고한 주행 이미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코나 티저 영상을 통해선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Combier)'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는 점도 볼 수 있다. 이는 기존 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달리 별도의 유리가 운전석 계기판 뒤에서 튀어나와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이다.

 

현대차는 이 장치에 길 안내와 속도 정보 뿐 아니라 최첨단 주행안전 신기술 작동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량을 늘려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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