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현대자동차가 신차 제네시스 'G7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현대자동차그룹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 럭셔리 세단 G70를 세계 최초로 15일 국내에서 출시했다.
국산 첫 중형 럭셔리 세단 G70는 오는 20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정통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주도해온 중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제네시스는 G70 주력 모델 가격을 경쟁사보다 최대 1200만원 낮췄다. 제네시스가 G70의 가격경쟁력과 차별화된 사양으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네시스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G70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인 EQ900(글로벌 G90)을 필두로 G80에 이어 G70까지 체급별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20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G70는 가솔린 2.0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3가지 엔진으로 구성됐다. 주력 모델인 2.0터보 모델 가격은 3750만~42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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