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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현대차 계열 현대IHL 대표이사 교체

  • 2018.03.14(수) 18:32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조카사위인 주현 현대아이에이치엘(IHL)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퇴진해 눈길.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IHL은 지난 13일 대표이사가 주현 대표에서 전용덕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으로 교체. 이에 따라 주 대표는 등기임원에서도 물러나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뗀 상태.
 
주 전 대표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형인 고(故) 정몽필 전 인천제철 사장의 2녀 중 맏딸 정은희씨의 남편. 은희씨는 이화여대 불문과 2학년 재학중일 때 주현 대표를 만나 사귀어오다 주 대표가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기획실 경영관리팀에서 평사원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인 1995년 8월 결혼.
 
특히 고 정주영 현대 창업주는 장손녀 은희·유희씨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은희씨의 결혼식 때는 직접 은희씨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주 전 대표는 1995년 1월 현대전자에 공채로 입사한 뒤 동서산업 상무, 에코플라스틱 부사장 등을 거쳐 2010년 7월 이후로는 현대차 계열의 현대IHL 대표로서 경영을 총괄해온 상황.
  
한편 정은희씨와 주 전 대표는 현대IHL 지분 각각 9%(10만8000주), 1%(1만2000주)를 소유해 왔는데, 주 전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은 것을 계기로 소유지분도 모두 정리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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