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세청장-대한상의 회원사 간담회'가 열렸다. 한승희 국세청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상의 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이 한승희 국세청장을 만나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 비용과 경영애로 수출기업 세정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1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한승희 국세청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 청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중소상공인에게 내년 말까지 세무검증을 배제하고, 사업재기 지원을 위한 체납액 소멸제도 시행, 체납 관련 생계형 고충민원 해소,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금유예를 실시하는 등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제외·유예 실시와 청년고용시 우대, 비정기 조사 축소로 세무부담 최소화, 외국 과세당국과 소통협력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 이우현 OCI 사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22명이 참석했다.
▲ 한승희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가 1일 서울 남대문도 대한상의회관 이그제큐티브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한 청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입장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