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햇빛 대신 LED'…삼성전자, 농작물용 개발

  • 2018.11.21(수) 16:24

식물생장 돕는 LED 출시
백색 빛으로 발육증진

삼성전자는 농작물 발육을 촉진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ED가 식물의 생장에 꼭 필요한 햇빛 역할을 하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 삼성전자가 출시한 식물 생장용 LED 신제품


특히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백색의 빛을 낸다. 빛의 3원색인 적색·녹색·청색이 합쳐진 백색의 빛으로 식물의 영양소 생성을 돕고 병충해 예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백색 빛 덕분에 작업자들이 식물의 발육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기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곳이나 온실과 같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고장이 나지 않도록 독자적인 패키지 설계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했다.

농장물용 LED 신제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에 돌입,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언수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무는 "이번 신제품으로 작물 생산량, 시설 구축 비용 절감 등 실내 농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식물 생장용 LED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