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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기업시민' 책임 다한다

  • 2018.12.28(금) 16:03

어린이 심리치료 사업 5년 전부터 진행…교육부와 협업
지역사회 공헌 활동 병행…"기업시민으로서 책임 다할 것"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내세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의장으로 하는 'CSR위원회'를 설치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했다. 심리·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이 대상인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전국에서 총 1만2546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아이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집단 프로그램 본연의 기능을 지녔다. 여기에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더해 미술,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예술치유 매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

마음톡톡은 수년간 전문성을 쌓은 예술치료사,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치료 교수진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관리와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10명의 교수진의 감독 아래 160여명의 마음톡톡 예술치료사들이 교육과 임상감독을 받으며 역량을 강화해 왔다.

마음톡톡 사업은 교육부 위(Wee)프로그램 및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우울·불안·위축 등의 심리정서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초·중학교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지원하는 '센터치유' 프로그램,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또래관계 문제의 예방과 치유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교실힐링' 프로그램, 2박3일 동안 집중적인 예술치유 활동을 통해 긍정적 또래관계를 경험하는 마음톡톡 '치유캠프'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톡톡 사업 재원의 일부는 40%가 넘는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과 회사의 부담금 비율을 맞춘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됐다.

GS칼텍스는 또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시와 함께 '여수문화예술공간 GS칼텍스 예울마루' 조성 및 운영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울마루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는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 21만2000여평의 부지 위에 약 1100억원을 투자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2012년 5월 개관해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을 갖췄다. 예울마루는 각종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예울마루 자체 기획 공연과 전시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객석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예울마루 개관 이후 지난해말까지 공연 872회, 전시 63건을 통해 총 62만8000여명의 지역민들이 찾았다. 이중에는 문화소외이웃 나눔 차원에서 초청된 인원 1만3000여명이 포함됐다.

한편 예울마루 2단계 사업인 장도 조성사업이 지난해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예술가 및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가꾸어가는 예술의 섬'을 컨셉으로 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한 다목적 전시장과 작가들이 작품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아뜰리에가 들어설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통해 매주 5일간 하루 평균 350여명의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해 왔다. 현장 급식과는 별도로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들께는 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한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는 임직원, 임직원부인회, 퇴직사우회 봉사대는 물론 지역 내 20여개 봉사단체가 교대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지금껏 누적 봉사자 수가 총 3만9000여명에 달한다.

또 취약계층 아동의 꿈과 비전 함양 지원을 위해 직업체험, 꿈키움, 기후·환경교육, 문화·예술교육, 역사교육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 하는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여수시 남면 소재 5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중이다.

GS칼텍스는 주력 사업장이 있는 여수를 중심으로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로식당 배식 등 식사 지원, 복지기관 개·보수 등 시설 정비, 장애인 나들이 등의 문화 활동 등 매월 13회의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나섰다.

이밖에 'GS칼텍스 엔지니어 봉사단', 임직원 '가족 봉사단' 등이 사회공헌 활동을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개별봉사대 활동 이외에도 전사차원의 봉사활동으로 한가위 온정 나누기 행사, 연말 난방용품 전달,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등을 각지에서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그린에너지스쿨'도 실시하고 있다. 또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국립공원 생태체험 지원, 여수 공장과 인천 윤활유공장을 중심으로 사업장 주변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GS칼텍스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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