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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몽골행 첫 하늘길 열었다

  • 2019.07.10(수) 09:53

주 3회 노선 신설
9일 신규 노선 취항식 가져

아시아나항공이 몽골 올란바타르에 주 3회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발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몽골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화요일과 목요일은 인천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하며, 토요일은 인천에서 오후 8시 4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몽골까지는 2시간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단 9월 1일부터 토요일 출발편은 인천 출발시간이 오후 9시 35분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몽골행 항공기는 A330으로, 총 290석 규모다.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대한항공이 30년 동안 독점하던 곳이다. 한국과 몽골 양국이 지난 1991년 항공협정을 체결할 당시 양국이 각 1개 항공사만 운항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몽골을 찾는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자 국토교통부와 몽골 정부가 운수권을 추가 배분키로 합의, 지난 2월 아시아나항공이 몽골행 운수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가장 만나고 싶은 울란바타르 명소를 선택해서 경험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천-울란바타르 왕복항공권 2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인천-울란바타르 특가 항공권 판매 ▲몽골 주요 관광지 소개 ▲제휴 혜택 이벤트 등 다양한 컨텐츠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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