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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미세먼지 잡는 연합군 떴다

  • 2019.08.21(수) 15:00

국내 75개사 모여 공기산업진흥회 설립
제품인증 수행…최대 공기산업단체될 듯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가전회사들이 한데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 위니아딤채·캐리어 등 가전회사 75개사로 구성된 한국공기산업진흥회의 법인설립을 허가했다.

공기산업진흥회는 광주시 북구 전자부품연구원의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에 둥지를 튼 사단법인이다. 초대 회장은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이자 공기청정기를 제조·판매하는 광주 소재 기업인 디케이 김보곤 대표가 맡았다.

공기산업진흥회는 지난 3월 발족한 에어가전산업협의체를 모태로 한다. 당시 사무국 개소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용섭 광주시장 등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초기 회원사는 31개였으나 미세먼지 등으로 공기산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불과 반년새 참여기업이 40개 이상 늘었다. 조만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회원사로 참여할 전망이다.

공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현재 회원사 가입을 대기하는 곳이 50곳 정도 있다"며 "이들이 가입하면 국내 최대의 공기산업단체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기산업진흥회는 제품인증, 표준제정, 수출지원 업무를 한다.

특히 제품인증의 경우 빌딩과 쇼핑몰, 병원,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는 대형 제품 인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부여하는 'CA(Clean Air)인증'이 있으나 대형 공기청정설비에는 공신력있는 인증기관이 없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규모는 2016년 1조원에서 2017년 1조5000억원, 2018년 2조5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그동안 가정용 제품 위주로 시장이 형성됐지만 앞으로는 대규모 공간에 필요한 중대형 시설과 산업용 설비 등으로 관련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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