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만도, 신사업 전담팀 'WG캠퍼스' 신설

  • 2019.09.26(목) 14:19

F3, EV Lab 주도 차세대 먹거리 확보
정몽원 회장 "새로운 것 만들어내자" 강조

자동차 부품기업 만도가 신사업 전담조직 'WG캠퍼스'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만도는 앞서 지난 24일 성남시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만도 탁일환 사장, WG 캠퍼스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업 전담조직 'WG캠퍼스' 현판식을 가졌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왼쪽 4번째), 만도 탁일환 사장(왼쪽 5번째) 등 연구원들이 만도 첨단 연구소 WG 캠퍼스 출범을 기념하여 사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만도

'WG'는 '운곡'의 영문 약자로, 운곡(雲谷)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호(號,)에서 따왔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선친의 개척(Frontier) 정신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첨단 연구소를 'WG 캠퍼스'라고 명명했다.

WG캠퍼스는 전통적인 이동수단이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 Service, Electric)로 확대됨에 따라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WG캠퍼스는 F3(Future, Frontier & Freedom) Lab과 EV(Electric vehicle) Lab, 뉴비지니스(New Business)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는 만도 내부에서 선발된 핵심 연구원 80여명이 근무 중이다.

만도는 F3 Lab, EV Lab, 뉴비즈니스팀이 혼연일체 된 WG 캠퍼스를 통해 ADAS 사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 프레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평소 명예회장님께서 생각이 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으셔서 마치 구름 속 깊은 계곡 같이 심오하다는 의미로 ‘운곡’이란 호를 친구분이셨던 이혜복씨가 지어주셨다"며 "여러분의 성장도 도모하면서 '무언가 새로운 것(Something new)'를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