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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장기 렌터카'로 한국 공략 나선다

  • 2019.12.03(화) 14:18

벤츠 전 차종, 최대 5년간 대여상품 출시
"고객 수요 등 파악, 다양한 사업 선보일 것"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이하 MBMK)가 국내 모빌리티 공략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다. 신차, 중고차에 이어 렌터카 부문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MBMK는 장기 렌터카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욤 프리츠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대표/사진=이승연 기자

3일 MBMK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법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첫 상품인 프리미엄 장기 렌트카 서비스를 소개했다.

MBMK는 다임러 모빌리티 AG가 전 세계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법인으로, 벤츠 승용차를 활용해 한국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설립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다임러 AG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미래를 위해 금융 서비스, 차량 관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등 3개 중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이러한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새로운 구독 및 렌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환으로, MBMK는 이날부터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 사업을 실시한다.

기욤 프리츠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MBMK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는 손끝에서 출발하고 완성되는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의 단추를 끼우는 핵심 상품"이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벤츠의 전 차종에 제한없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으로, 고객은 자신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츠의 프리미엄 장기렌트카는 ▲디지털화된 계약 프로세스 ▲전문 렌털 매니저&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유연한 계약 기간과 월 납입금 설정▲올인원 서비스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벤츠 전 승용차를 최대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와 견적을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대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공식 전시장에서 전문 렌털 매니저와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계약 기간과 월 납입금은 유연하게 조절 가능하다. 12개월부터 60개월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초기 계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납금이나 보증금 등 초기 납부액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선납금을 높여 월 납입금을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렌트카는 리스와 달리 별도의 세금, 보험과 관련된 납입 절차가 필요없다. 렌털 서비스 월 납입금엔 자동차 등록세, 취득세,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과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차상해, 자차손해면책까지 보장하는 보험료가 모두 포함된다. 보험의 경우 고객 개인 사고 유무는 보험료 할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3년 보증 기간 이후에도 경제적인 차량 관리를 위해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이 포함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계약기간 동안 인테리어 필터, 브레이크 오일, 에어 클리너 등 소모품 관련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욤 프리츠 대표는 "렌터카 사업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글로벌 소비 트렌드가 소유에서 공유로 변하고 있고, 국내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장기 렌터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 렌터카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며 "단순히 제품에만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고도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각각의 서비스에 대한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MBMK는 장기렌터카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월 단위, 시간 단위, 분 단위의 서비스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기욤 프리츠 대표는 "장기 렌터카 사업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고객의 수요와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은 장기렌터카 서비스가 성공을 거두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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