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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디지털대성, 올들어 줄곧 1년전보다 뒷걸음질

  • 2020.07.28(화) 09:14

<어닝 20‧2Q>
1분기 영업이익 3억…전년比 1/6토막
2분기는 1/4가량 축소된 49억 머물러

대성학원 유일의 상장사이자 주력사인 디지털대성이 올들어 줄곧 1년 전보다 뒷걸음질쳤다.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 6분의 1 토막 난 데 이어 2분기에는 4분의 1 가량 축소됐다.

28일 디지털대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은 3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29억원)에 비해 6.9% 줄었다. 전분기(356억원)과 견주면 14.1%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9억원. 1년 전(64억원)보다 23.4% 축소됐다. 영업이익률은 19.6%에서 16.1%로 낮아졌다. 순익이라고 나을 리 없다. 순익 또한 16.2% 감소한 42억원에 머물렀다.

디지털대성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억원에 불과했다. 작년 동기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순익은 5500만원이 고작으로 25분의 1 수준이다. 수익성이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뒷걸음질치고 있는 셈이다.

올해 상반기 벌이가 작년에 비해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올들어 6월까지 영업이익과 순익이 각각 52억원, 43억원으로 작년 1~6월 보다 36.5%, 33.1% 줄어든 것. 매출만 662억원으로 1.17% 소폭 증가했을 뿐이다.

디지털대성은 인강 플랫폼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을 메인으로 독서논술(한누리논술교육), 국어교육(수능 국어 모의고사 ㈜이감), 중고등 프랜차이즈 ‘대성N스쿨’ 및 재수학원 부산대성학원 등 4개 사업부문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시장 전반의 성장세는 다소 위축되었지만 이러닝 사업의 ‘19패스’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독서논술 한우리의 회원수도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 이후의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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