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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유일한 PHEV 슈퍼카' 페라리 'SF90 스파이더'

  • 2021.03.04(목) 12:33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의 김광철 대표이사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페라리 반포전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F90 스파이더'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분야의 유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SF90 스파이더'가 공개됐다.

페라리 최초의 PHEV 슈퍼카 모델인 'SF90 스파이더'는 3개의 전기모터(총 220마력)와 V8 터보엔진(780마력)이 결합돼 1000마력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현존하는 양산 슈퍼카 중 최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셈이다.

전자식 코너링 제어장치(RAC-e)가 연결된 두 개의 모터는 앞차축에,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모터 MGUK는 뒤에 위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제로백)하는 데 단 2.5초, 200㎞/h까지는 7초 만에 도달한다.

함께 선보인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진보를 대변한다. 전작인 포르토피노보다 성능과 기술, 디자인 측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모델명의 ‘M’은 이러한 변화와 개선(Modificata)의 의미가 담겼다.

포르토피노 M은 기존 포르토피노 대비 20마력 향상된 620마력의 V8 엔진과 효율과 토크 전달력을 높인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페라리는 지난달 서울 강남 중심부에 면적 약 2000㎡, 총 3층 규모의 반포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판매와 서비스, 부품 판매·교체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3S 쇼룸'으로, 페라리가 추구하는 생활양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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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피노 M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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