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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콘텐츠 70%'…SK브로드밴드 유료방송 2개 출범

  • 2021.04.08(목) 14:27

자회사 미디어에스, '채널S·동네방네' 개국
카카오TV와 협업, 인기 콘텐츠 독점 제공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운영하는 유료방송 '채널S', '채널S 동네방네'가 개국했다. 미디어에스는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를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디에에스 임직원들이 채널S, 채널S 동네방네 개국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미디어에스 제공

미디어에스는 두 개의 유료방송 채널을 8일부터 정식 선보였다. 

이 가운데 채널S는 남녀노소에게 공감과 '즐거운 상상'을 제공하는 고품질 방송이 목표다. 채널S 동네방네는 우수한 지역 공익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체 제작해 방영하는 지역 전문 채널이다. 

미디어에스는 채널S 방송 프로그램의 70%를 다른 텔레비전(TV) 채널에서 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로 편성했다.

미디어에스는 '찐 오리지널' 독점 콘테츠를 내놓기 위해 그간 외부 협업을 진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종합 콘텐츠 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채널S에서 방영한다.

채널S에서 볼 수 있는 카카오TV 인기 콘텐츠 '맛집의 옆집',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며느라기'는 유료방송 채널 독점이다.

미디어에스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SM C&C와 손잡고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개국 첫날을 시작으로 방영하는 MC 강호동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잡동산', MC 신동엽을 앞세운 '신과 함께' 모두 양사 공동 제작 예능이다. 

미디어에스는 더 나아가 1조 콘텐츠 투자를 선언한 동영상제공서비스(OTT) 웨이브, SK텔레콤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상생을 위해 전문성 있는 중소 제작사와 공동제작도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시장 파이를 키우고 산업의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혁 미디어에스 대표 겸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미디어에스는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즐거운 상상'의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시간 방송 채널과 B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유통 창구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S는 B tv 1번, U+ tv 62번, olleh tv 17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채널S 동네방네는 B tv와 B tv 케이블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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