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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CMO 리더십 어워즈' 전 부문 휩쓸어

  • 2022.02.08(화) 10:02

세계적 권위 위탁생산(CMO) 분야 시상식
존림 대표 "CMO 니즈 맞춰 포트폴리오 확장"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고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 CMO 리더십 어워즈'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세계적 권위의 CMO 분야 시상식이다.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한다. 프로젝트에 함께한 고객이 평가에 참여해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최측은 올해 전세계 CMO 기업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글로벌 제약사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모더나 백신 완제의약품(DP) CMO를 위해 기술이전부터 검증용 배치 생산까지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2~3개월로 단축했다. 백신 출하 일정 역시 당초 예상보다 약 4개월 앞당겨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공급에 기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생산성 부문 수상 이후 올해로 9년 연속 CMO 리더십 어워즈를 수상해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CMO 리더십 어워즈 수상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을 인정해준 많은 고객들 덕분"이라며 "지속적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제약바이오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CDM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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