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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돌풍 '갤럭시S22' 세계 40개국 출시

  • 2022.02.25(금) 10:16

내달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
갤S22 사전예약 전작대비 2배↑

삼성전자가 새로운 전략폰 '갤럭시S22'와 태블릿 '갤럭시 탭S8' 시리즈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25일 출시한다.

이날 S22 시리즈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세계 약 40개국이다. 탭S8 시리즈는 한국, 미국, 유럽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내달 중순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뛰어난 야간 촬영을 지원하는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탑재했던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신경망프로세서(NPU) 성능을 갖춘 4nm 프로세서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미국 텍사스 스톤브라이어 몰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이용자들이 '갤럭시 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 사진=삼성전자

지난 10일(한국시간) 제품 공개 이후 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S22 시리즈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울트라 모델이 60% 이상의 비중으로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 날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30만대 이상이 개통됐다. 앞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도 약 102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25일에서 내달 5일까지 연장했다.

처음으로 울트라 모델을 선보인 갤럭시 탭S8 시리즈도 세계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14.6인치 대화면의 울트라 모델이 약 50%의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사전 예약 첫 날 국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전 모델이 완판되기도 했다.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최방섭 부사장은 "전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갤럭시 S22'·'갤럭시 탭S8' 시리즈가 역대 가장 사랑받는 갤럭시 기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생태계를 통한 보다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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