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이 태블릿 환경에 최적화한 전용 앱을 공개했다. 다른 앱을 동시에 띄워놓거나,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투자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코빗은 투자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모바일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패드에 최적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적용해 넓은 화면에서 여러 앱을 띄워놓고 거래를 할 수 있다.
태블릿 전용 앱에선 화면을 나눠 두 앱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스플릿 뷰, 여러 앱을 띄워놓고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슬라이드 오버 등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론 스플릿 뷰를 통해 가상자산 차트와 오더북을 동시에 띄워놓거나, 슬라이드 오버로 유튜브 채널이나 메모장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 전용 앱은 좌측에 리스트 화면을 배치해 보유 자산과 증감률, 가상자산별 시세 등을 보여준다. 우측엔 오더북과 매매 주문창, 키패드 등을 보여준다. 주요 기능을 한눈에 보여줘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전환하지 않고도 거래할 수 있다.
코빗의 태블릿 전용 앱은 현재 iOS 기반 아이패드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안에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다양한 환경에서 코빗에 접속하는 고객분들이 편리하게 거래하실 수 있도록 아이패드 전용 앱을 출시했다"며 "안드로이드 태블릿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