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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통합보고서에 공 들이는 이유

  • 2023.02.27(월) 10:59

'2021/22 LACP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
100점 만점 중 98점…국내 철강사 유일

/그래픽=비즈워치

현대제철의 통합보고서가 글로벌 경연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2022 Beyond Steel’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관 '2021/22 LACP 비전 어워즈'의 온라인·디지털 보고서 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 주관하는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다. 우수작품에 대해 각각 대상(Platinum)과 금상(Gold), 은상(Silver), 동상(Bronze) 등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개국 이상의 1000여 개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중 유일하게 입상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업계 최초로 반응형 웹 기반의 디지털 보고서로 통합보고서를 전환했다.

2022년에는 디지털 보고서의 안정성과 가독성 강화에 집중했다. 사용자들이 컴퓨터뿐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 등 모든 디지털기기에서 원하는 정보를 최적화된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은 이번‘2021/22 LACP 비전 어워드’에서 통합보고서의 디자인과 웹 구현 방식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온라인·디지털 보고서 부문 총 8개 평가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총 100점 만점 중 98점을 기록하며 종합 금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전세계 출품작 가운데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선정한 글로벌 톱 100 보고서(TOP 100 Reports Worldwide)에서 66위를 차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회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집대성한 통합보고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개선해나감은 물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성실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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