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는 공작기계의 발전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심토스, SIMTOS)이 1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SIMTOS 2024 행사는 이날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행사에는 세계 35개국 1300여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수출이 살아나고 세계 시장의 선두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것은 '마더 머신'이라고 불리는 공작기계 산업의 경쟁력 덕분"이라며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 중 인공지능(Al) 자율제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수출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생산설비, 로봇·물류, 솔루션·플랫폼, 제어자동화, 3D프린팅 등 5개의 핵심 테크니컬 Zone을 통해 생산제조용 설비 및 장치부터 로봇자동화, 적층제조, 자율주행, 머신비전, 통신장비, 제조용 ICT,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산업 IIoT, 컨트롤러, 센서 등 디지털제조 기술 전반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