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 등을 내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에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The all-new Mercedes-Maybach EQS SUV)'를 선보였다.
또한 블랙과 실버 색상을 조합한 투톤의 45대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Mercedes-Maybach Night Series)'를 내달 중 고객 인도한다고 밝혔다.
마이바흐 EQS SUV는 순수 전기차 기술력이 결합된 마이바흐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SUV 차량의 강인한 존재감을 내·외관에 담았다.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패밀리 룩과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및 레터링 등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실내에도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와 마이바흐 엠블럼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앞좌석에서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을 탑재했다.
마이바흐 EQS SUV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4초만에 주파하며, WLTP 기준 약 61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내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억25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가지 마이바흐 모델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45대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