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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 사장 "역량·자원 결집, 원팀 시너지 내야"

  • 2025.01.02(목) 14:56

[신년사]
"E&S와 합병,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그래픽=비즈워치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새해를 맞아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계속해 만들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환경 역시 엄중하고도 도전적일 것"이라며 "백척간두(百尺竿頭)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의 저력을 살려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을 이뤘다"며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실질적 합병 시너지를 만들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수펙스 2030' 비전을 수립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나아갈 지향점과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을 구심점을 명확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역량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만들어 낼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 AI와 DT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생산성 및 신뢰도 향상 △최적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구체적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박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모두가 '원 이노베이션(One Innovation)'으로 능동적이고 결의에 찬 희망을 품고 미래 도약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자"며 "변화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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