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쌍용자동차가 1993년 처음 출시해 히트친 SUV '무쏘'가 전기차로 돌아왔다.
KGM은 5일 경기 평택의 본사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무쏘 EV'를 선보였다.
무쏘 EV는 전기 SUV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한 차량이다. 1회 충전에 주행거리 400km를 달성했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갖췄다.

KGM은 모든 픽업 모델을 '무쏘' 브랜드로 운영하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은 "무쏘 EV는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최적화된 차량"이라며 "안락하고 편안한 무쏘 EV를 중형 전기 SUV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무쏘 EV 기본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이다. 보조금 등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로 형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