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조직 안정과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변동 폭을 최소화하면서도 핵심 조직에 리더십을 보강해 통합 이후의 운영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4일 대한항공은 이달 8일부로 총 20명의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 김해룡·서호영 두 명이 전무로 승진했고 구은경, 이상훈, 박관영, 박병준, 정웅, 박철형, 김성열, 박세진, 강재영, 김일찬, 황성원, 김성진, 이건영, 김지수, 김동연, 민경모, 김창훈, 길기남 등 18명이 신규 상무가 됐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절대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를 핵심 기반으로 삼아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더욱 정교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 체제로 전환되는 만큼 운영·정비·서비스 체계의 표준화를 가속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전무
김해룡, 서호영
△상무
구은경, 이상훈, 박관영, 박병준, 정웅, 박철형, 김성열, 박세진, 강재영, 김일찬, 황성원, 김성진, 이건영, 김지수, 김동연, 민경모, 김창훈, 길기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