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3분기 연결 순이익은 202억원으로 전 분기 414억원 대비 51.2% 급감했다. 지난해 3분기 228억원과 비교해서도 11.4% 줄어든 수준이다.
3분기 주식시장과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증시 하락과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익구조 고도화를 바탕으로 각 사업부문이 고르게 안정적인 실적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로써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16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실적 719억원을 200억원이나 뛰어넘었다. 4분기 적자로 돌아서는 이변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유안타증권 사명 변경 후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