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갖고 대표적인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IBK투자증권은 29일 창립일을 맞아 여의도 본사 백동아카데미홀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10년 동안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직원 4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법인을 설립하고 종합증권업 인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라는 기치를 걸고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로서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특히 크라우드펀딩 중개와 코넥스, 코스닥 상장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중소기업에 모험자본을 조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IBK금융그룹 계열회사로서 IBK기업은행 등과 협업해 중소기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이로써 회사도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사상 최대 연간 이익을 달성한 데다 올해 1분기에도 216억원의 순익을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년 연속 성장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7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 선포한 우리의 비전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많은 시너지를 창출해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중소기업과 백년 동행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말했다.